동네이야기


집의 역사처럼
노쇠한 이웃집 할아버지...
절정의 시간은 흔적 없고
운동 삼아 마을 어귀를 걷는 모습마저
위태롭다.
얼마 전 집 마당 담을 허물자
너머로도 보이지 않던 많은 고요가
속절없이 흘러나와
지나는 이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
저들처럼 순박한 삶을 살아내신
할아버지의 앞날도
부디 평온하시길...


집의 역사처럼
노쇠한 이웃집 할아버지...
절정의 시간은 흔적 없고
운동 삼아 마을 어귀를 걷는 모습마저
위태롭다.
얼마 전 집 마당 담을 허물자
너머로도 보이지 않던 많은 고요가
속절없이 흘러나와
지나는 이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
저들처럼 순박한 삶을 살아내신
할아버지의 앞날도
부디 평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