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 이종희

산문

아미

입대하기 위해 휴학 중인 아들은 요즘 친구들 대학축제에 따라다니느라 바쁘다. 어제는 BTS 공연 선 예매하는 날이었다. 바쁜 아들의 기술을 전수받은 딸래미가 피시방에서 날짜가 각각 다른 표를 극적으로 확보했다. 공연은 티켓 확보한 사람만이 볼 수 있다는데, 딸래미는 완전 대박이라며 벌써부터 들떠있다. 이런 아미들이 포진해 있는 BTS! 딸에게서 어렴풋한 의미를 듣긴 하지만 점점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