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 이종희

포토에세이

[베란다 풍경] 서울살이에 적응한 들꽈리

이 꽈리 이름 찾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땅꽈리로 알고 검색을 했는데

우리 집 꽈리는 내용과 잘 맞지 않았거든요.

우연히 들꽈리의 존재를 알고 검색한 결과

생김새가 딱 맞아 떨어졌네요.

익은 들꽈리, 그 옛날 그 맛이 났습니다

그런데 고구마 밭에서 자라던 그 꽈리 보다는

알이 작고 맛도 덜했습니다.

마음으로 키운 들꽈리

수형도 참 멋진데요

이대로 분재가 되어

내년에도 이 나무에 달린 꽈리를

볼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아래에 들꽈리와 땅꽈리 특징을

비교해 두었습니다^^

들꽈리(Physalis angulata)와

땅꽈리(Physalis alkekengi) 비교 요약

1. 형태와 생김새

- 땅꽈리: 60~80cm로 크며, 붉고 두꺼운 등롱(등불) 모양의 꽃받침(속이 잘 보이지 않음), 흰색 또는 연노란빛의 작은 꽃

- 들꽈리: 30~60cm로 다소 작으며, 얇고 연노란~연초록색 반투명 꽃받침(육각형에 가까움), 크기가 비슷하거나 조금 작음

2. 열매와 식용 여부

- 땅꽈리: 주황~붉은 등롱 속 작은 주황 열매(주로 약용·관상용, 생식은 권장X)

- 들꽈리: 초록 등롱 속 노란~황갈색 열매(익으면 달콤, 상큼, 나물·생식·약재로 씀)

3. 자생 환경과 번식

- 땅꽈리: 산기슭, 빈터, 길가 등에서 자라며 뿌리로 번식

- 들꽈리: 논, 밭, 들판 등 습한 곳, 씨앗으로 쉽게 번식

4. 기타 특징

- 땅꽈리: 관상 및 한약재 위주

- 들꽈리: 식용과 나물(어린 순)로도 활용

- 꽃받침 색·두께, 열매의 색·식용 가능 여부가 특징적으로 다름

5. 꽃말

- 들꽈리: 속임수, 거짓, 은밀한 행복, 소박함·순수함

- 땅꽈리: 거짓, 속임수, 달콤한 유혹, 은밀한 사랑, 숨겨진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