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 이종희

포토에세이

바다에 사는 사람

넓고 넓은 바다 위에

작은 집을 짓고

엄마와 딸은

이웃 마을에 다녀오는 중인가 봅니다.

한참 동안 걸었던 그 땅에서

혹시 멀미는 하지 않았을까요?

그들은 바다에서,

우리는 땅에서

점점 뿌리를 내리고

그리고…

마침내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