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 이종희

시

다시 들풀로...

빛나는 태양에

눈멀었어도

우리 함께한 시간에는

오롯이 새겨진

그 진한 우정 있었으니...

그대에게

다가 올 꿈이 있다면

내일과

그 내일을 기다리는 오늘과

그 한 복판

회색빛 터널을 뚫고서

다시 움틀 들풀 있나니....

그대는... 다시

용기만 있으면 되겠지요.

♪ CRIMSON[VOL05]T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