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 이종희

시

마음의 뜰

고일 땐

비우느라 바쁘고

다 비워지면

채우느라 바쁜 하늘...

진실 같은 거짓이

하늘에 있다 해도

저 고운 빛을 두고

어느 누가 아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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