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 이종희

시

천천히 가는 길

시나브로 걷는 걸 좋아하고

시나브로 사는 걸 좋아해서

그 만큼의 거리가 안성맞춤이라 여기며

떠났던 두물머리...

그 호젓함이 진정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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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성삼 — 어기야 디여 어기야 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