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 이종희

시

☞ 선암사 가는 길...

산사로 오르는 길에는

늙은 낙엽수들이

버릴 것에 대하여

속삭여 줍니다.

낙엽수의 가르침이 시작된 자리에

풍경소리보다 더 아름다운 그 사람을

지금 채우고 있습니다.

이미 내 마음을 알아 버린 그 사람은

같이 산책을 하자네요.

고즈넉한 숲길을 걸으며

풍경 소리와 산새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선암사 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그대가 있었네요.

***고맙습니다.....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