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송년 모임 때

작년 송년 모임 때
친구가 만들어 온 빼깽이찜.
이것을 만드는 동안
그녀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낯선 길을 걷다가
우연히 친구를 만난 것처럼,
잃어버린 소중한 것을
다시 찾은 것처럼.
먹기조차 아까웠던 그 순간을
그녀는 알기나 했을까.

작년 송년 모임 때
친구가 만들어 온 빼깽이찜.
이것을 만드는 동안
그녀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낯선 길을 걷다가
우연히 친구를 만난 것처럼,
잃어버린 소중한 것을
다시 찾은 것처럼.
먹기조차 아까웠던 그 순간을
그녀는 알기나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