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 이종희

산문

아이들의 수련회와 해외 탐방으로

아이들의 수련회와 해외 탐방으로

한산해진 우리 집에

한밤중 카톡 알림음이 들렸다.

말레이시아에 잘 도착했다는

딸내미가 보낸 메시지였다.

참… 좋은 세상이다.

우리 집 대엽풍란도 꽃을 피웠다.

향기가…

아가의 솜털마냥 보드랍고

달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