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건기 때 일몰
호치민 시 해 뜨는 동쪽
고급 저택과 사이공 강이 흐르는 남동쪽
넓은 사이공 강이 흐르는 북동쪽
호치민 시내 중심지 북쪽
비행기 활주로와 사이공 강이 흐르는 남쪽
호치민시 서남쪽
해지는 서쪽
호치민시 초저녁 풍경
지평선 저 멀리
스콜이 달려오면
속살까지 지켜본 듯
내 가슴은 뛰었고.
산을 찾아 헤매이다
밤 하늘을 쳐다보면
도시 숲 등불 들은
은하수를 이루었지.
둥둥
떠오르던 구름처럼
이 순간의 바람은
어디론가 떠나가고
그 바람 지칠까봐
잠시 후면 스콜도
바람처럼 구름처럼
달려 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