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공간
자기와 다른 의견을 보이면 자동적으로 반감을 느끼고 반사적으로 공격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자신과 다른 의견을 '나쁜 것'으로 몰아붙이고 그것을 자신에 대한 도전이나 비난으로 간주한다.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갈등은 '다른 것=나쁜 것'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사람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같은 사물을 보고도 각기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이다.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이유는 각자의 경험과 욕구가 다르기 때문이다. 아들은 피어싱을 하고, 엄마는 그것을 말린다. 또 아내는 드라마를 좋아하고 남편은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 어느 쪽도 잘못이 없다. 단지 취향이 틀리고 관점이 다를 뿐이다.
인간관계의 갈등을 줄이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에서 '다른 것=나쁜 것'이라는 공식을 삭제해야 한다. 사람들은 옳은 말을 하는 사람보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훌륭한 교사, 존경받는 리더, 따르고 싶은 부모는 모두 공감(Empathy)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다. 그들은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러한 자신의 마음을 상대가 느끼도록 해준다. 인간관계의 갈등 또한 그것을 해결하려면 먼저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가 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모든 행동에는 반드시 존재의 이유가 있다.
♪ 이민규) —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