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 이종희

포토에세이

명절 잘 쇠셨지요?

작년 폭설로 제주도에 갇히고서야

명절엔 집이 최고라는 걸 알았습니다.

오랜만에 전도 부치고

고스톱도 치고

수도권 주변 어슬렁거리다가

맛있는 거 사 먹고

유명 카페 들러 사진도 찍었습니다.

단연 최고는

아들내미가 해준

제육볶음이었지요.

포통한 얼굴이

더 포동해진 것 빼고는

괜찮은 명절이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오늘부터 한끼

무조건 굶어야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