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돌바다와 석양

금사로 엮은
저 촘촘한 그물 망이
건진 건 무엇이길래
저리도 예민하게 흔들릴까
안으로 스며드는 빛이
너무 강렬하고 달콤해서
그가 남긴 온기가 식어갈 때
수 없이 아프고 절망했음에도
그가 오면
다시 생긋 웃어버리는
저 바다의 마음 근육은
분명 너무 질기거나
너무 약해서 일거야



금사로 엮은
저 촘촘한 그물 망이
건진 건 무엇이길래
저리도 예민하게 흔들릴까
안으로 스며드는 빛이
너무 강렬하고 달콤해서
그가 남긴 온기가 식어갈 때
수 없이 아프고 절망했음에도
그가 오면
다시 생긋 웃어버리는
저 바다의 마음 근육은
분명 너무 질기거나
너무 약해서 일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