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 이종희

시

☞ 미안 합니다./답글 모음

미안 합니다.

당신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미안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당신은

얼마나 큰 기쁨으로 다가왔는지...

얼마나 벅찬 희열 이였는지...

오늘은 눈이 내렸습니다.

그렇게 슬프게 내린 눈을 볼 줄

예감하지 못하여 미안 합니다.

당신이 보내 주신 진실을

잠시라도 의심 하여 미안 합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당신이 그리워서

정말 행복했다는 말을 하면서도

서러운 마음 감추지 못해 미안 합니다.

수 많은 것을 잃으며 살면서도

당신 하나면

참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무치게 그리운 당신을

까막게 잊게 되서 미안합니다.

당신은

어두운 내 마음의 등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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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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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결코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에요.....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에릿시갈의 Love Story 中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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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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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린님 안녕하세요.

춥고 흐린 하늘이 잠깐

개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이엔

미안하다는 소릴 하지 않아야 하는데도

자꾸만

자꾸만 미안한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괜찮다고 괜찮다고 해도

눈물이 나도록 미안할 때가 있지요.

애린님,

오늘 감사합니다.

눈 내린 창 밖을 바라보며

무지 무지 행복한 하루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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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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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애린님^^

아.....!! 글과 노래가 사람의 마음을 빨아드리는군요....

늘~ 건강하시고 고운글로 많은사랑 나누어 주세요...

03/01/23-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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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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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향의 노래인가요?

사랑 그리고 이별이지요.

왠지 맘이 아파요,,,이 노랠 들으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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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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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애린언니 ...깜짝 놀랐쟎아요.

미안합니다란 제목을 보고 애린언니가 뭘잘못했나 해서 가슴이 두근두근했지요 2003-01-23

15: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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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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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ㅎㅎㅎ그려셨어요. 김은림님 배경음악과 시가 좀 우울하지요?

김은림님 님 댓글 보고 또 그렇게 웃었네요.^^

항상 뒷처리를 말끔히 해 주신 자상한 양주승님 덕분에

보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지숙이님 신계행 노래를 들으면

저도 괜실히 마음이 아프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맞으세요.^^ 2003-01-23

17: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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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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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린님

여기 계셨군요

헤진 신발이 싫어서 새 신을 신고 소풍 갔다가

뒷 꿈치에 피멍 들어 돌아와 다시 헌 신 찾아 신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시작하는 웃녘에서의 일상이

헌 신을 찾아 신을 때 처럼 편안하지 않으세요?

애린님= 동백을 보니 지금쯤 안도, 오동도엔

매운 해풍에

그 붉은 동백 한잎 피우려고

흰 솜눈이 떨리고 있을 것 같아서요

너무 이른가요?

제가 오늘 정동진에 갈 줄 알고 미리 파도를 보내 주시다니요

밤에 가는 눈꽃열차.... 환상적이지요?

저만 가서 아직 눈 다운 눈을 못 보신 애린님께 미안합니다.

그래도 흔들리는 공간에서도 날리는 눈꽃속도

내 그리운 이들과 같이 갑니다. 2003-01-24

0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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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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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파도가 동영상이 아닌 것이 참 다행이네요.

만일 쏴아~~ 하는 파도소리까지 들렸다면

아마도.. 전 저 바닷물에 풍덩 뛰어들고 말았을 거예요.. ^^ 2003-01-24

01: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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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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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향엔 소나무 보다 동백나무가 많아요.

아름드리 동백 나무 밑은 우리의 놀이터 였지요.

지금쯤 동백꽃이 활짝 웃고 있을 겁니다.

동백꽃은 퍼렇게 얼면서도 피고 지고...

정말 붉게 타올랐었네요.

정동진의 눈꽃열차...

생각만해도 가슴이 두근 거리네요.

산더미 같은 파도도 어쩜 볼 수 있겠네요.

끝없는 수평선까지...

아름다운 추억 한 페이지

고이 접어 오세요.

건강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