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곳에 가고 싶다......
┃[소공님께서 남긴 내용]
┃┃이곳에 서면 모든 인연과 수많은사연이 얼마나 허무하고
┃┃덧없는것을 느끼며 해탈의 경지에 오른것 같은 착각에 빠지고도 남는다.
┃┃신이 우리에게 자연을 주면서 무엇을 가리코져 하는가를
┃┃선연히 깨달을 수 있다.
┃
┃┃돌아가자.
┃┃무엇을 더 얻고자 하는가?
┃┃
┃그곳의 지명을 일일이 알아가는 기쁨과
┃명경지수님이 가진 신선대를 향한 애정이 함께라면
┃정말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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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돌바다에 닻을 내린 대부산 자락에
꼭 한번 올라가보고 싶네요.
그 곳에서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며
그 바다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그 바다에서 나는 많은 보물들을 따다가
산나물과 같이 부친게를 해서
막걸리를 아무리 많이 마셔도
하나도 취하지 않을것 같네요.
너무 멋진 풍경에 이미 취해서...
그 멋진 자연의 신비를 가슴에 느끼며
밤이 늦도록 아름다운 그곳의 전설을
명경지수님께 들으며 저와 소공은
답례로 (황성옛터)를 멋지게 불러 드리리다.
(기생이 따로 없네)하고 웃지 마소서...
오늘 다시한번 그곳 경치를 찾아
여행을 떠나야 겠어요.
나로도의 저녁연기를 한번만 볼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녁연기가 솟아오른 하늘가에
잠시 머물 아름다운 노을을
한번만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친김에 우리 떠납시다.
세상 그 무엇을 보려고 이곳에 남으리요.
그곳에 가는 뱃길이 서울에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