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
고향과 부모님, 오래된 기억들
408편 · 16 / 21쪽
산문·
환상속에 갇힌 새
리아님을 만나고... 리아님... 우리가 헤어질 때 석양은 빌딩 숲 가까이 있었지요. 막연히 ... 보고 싶다. 볼 수 있을까.. 그랬던 만남이 너무도 가까이 그…
산문·
빛 바랜 옛 사진첩 -2.
리아님... 딸아이의 방학식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제 손끝은 무엇하나 잡을 수 없는데 또 한 주가 속절없이 떠나고 있습니다. 제 인생의 역마살은 저를 붙잡고…
산문·
고구마
엄마께는 아주 큰 일거리가 있는 작은 텃밭이 있다. 내가 큰 일 거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쩌다 서울에 오실 때면 늘 그 텃밭 걱정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남녘하늘만…
산문·
어느날 우연히
위인 전집이 딸아이 방에 배치 되어 있지만,요즘 딸아이 학교에서 독서 퀴즈를 한다는 다산 정약용 위인전은 어쩐 일인지 빠져 있었다. 다행히 우리 동네에는 헌 책방…
산문·
고쟁이 주머니에 누런 손수건
유년시절, 이른 새벽 김을 매러 떠난 할머니 조반을 들고 거의 매일 나는 산에 있는 밭으로 올라야 했다. 늘 팔랑 이는 몸빼 바지에 하얀 수건을 쓰고 밭고랑에 앉…
산문·
이 밤 그녀(안개님)에게
요즘 하늘이 왜 이럴까요? 매일 쏟아지는 빗줄기에 전 그 동안 의지로 해 오던 운동을 오늘도 포기하고 말았어요. 어렸을 때 비가 오면 참 좋았지요. 엄마께서 빨래…
산문·
뒷산 마루
뒷산 마루에 자리잡은 조깅 트랙을 향해 길을 나서기 시작 한 지 오늘로 아흐레 째 날입니다. 야트막한 산 능선을 따라 가다 보면 요즘 산에 흔히 자라는 아까시(아…
산문·
그리운 편지
원경아, 아직도 이런 꽃 편지가 남아 있었니? 너의 편지를 받고 바로 전화할까... 아니,분위기있는 노래를 배경으로 메일을 보내 줄까... 한참을 망설이다 문구점…
산문·
갈 수 없는 길
사람들 기억에는 누구나 동화같은 이야기가 몇 편 쯤은 저장 되어 있다. 내 동화는 내가 힘들고 지칠 수록 더욱 또렷이 되살아나 아련한 추억 속에 잠시 휴식을 취하…
산문·
2003년 4월 6일 봄에게...
봄이 한창 여물고 있는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활보했다. 이라크를 무대 삼아 화려한 무기의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첫 무대의 압도적 성공을 이룬 사스 라는 괴…
산문·
추억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어떤 여유 보다 관심과 지적과 용기를 주셨던 고마운 분들이 계셨기에 저는 오늘도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씩 서툴게 배우고 있는지 모릅니…
산문·
퐁퐁이 사 들고요.
제가 새집을 지었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없어요. 퐁퐁이도 좋구요 화장지도 좋겠지만 그냥 빈 손으로 오셔도 좋아요. 언제든 놀러 오시고 좋은 말씀 많이해 주세요.…
산문·
남면 안도산 쑥버물
<쑥버물> 청정해역 남도 층층이 논두렁을 활개치던 여린 쑥이 몇일전 섬마을 늙은 아낙에게 들켜 어쩔 수 없이 상경한 무공해 쑥이 드디어 오늘 쑥버물로 탄생하였습니…
산문·
쑥버물
청정해역 남도 층층이 논두렁을 활개치던 여린 쑥이 몇일전 섬마을 늙은 아낙에게 들켜 어쩔 수 없이 상경한 무공해 쑥이 드디어 오늘 쑥버물로 탄생하였습니다. 여러분…
산문·
매리
우리 집에 온다던 뒷집 울보네 강아지가 자꾸 궁금해 틈만나면 나는 그 집 돌담을 기웃거렸다. 가끔은 어미개 품에서 꿈틀대던 강아지들을 남몰래 보고 오기도 했었고,…
산문·
* 20년만의 동창회 */편집
저는 이 글을 쓰려고 여러 시간 동안 제 마음을 갈무리 해야 했습니다. 저의 어설픔으로 하여 그 때의 감동들이 행여 압축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서이지요.그렇지만…
산문·
* 아낙네의 꿈*
" bgcolor="ffffff"> 아낙네의 꿈 *.* 푸른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다락방이 있는 통나무집을 지을 거에요. 통나무집 거실엔 아치형 창을 넓게 만들어…
산문·
# 비오는 날의 일기 #
# 비오는 날 # 낼 출국을 하는 오빠 편에 남편에게 보낼 상비약과 몇 가지 물품들을 쌓다 보니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아직 때가 아니라 해도 내게는 봄비가 틀…
산문·
☞ 삶의 허영심
한 때는 현실에 안주하지 못하고 이상을 꿈꾸었지요. 그 꿈들은 생각과 다르게 좌절을 주었고, 그것은 흐르는 세월 만큼의 살이 붙어 너무나 벅찬 난관에 부닥치게 되…
산문·
그녀의 바램
6 남매 중 막내딸을 시집 보내던 날, 그녀의 어머니는 결혼식 직후 서운한 마음을 위로하던 나에게 그래도 살만한데 시집을 갔다며 애써 평정을 찾으시던 모습을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