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
고향과 부모님, 오래된 기억들
408편 · 20 / 21쪽
산문·
.....나물캐는 아낙네.......
그동안 민둥산으로 보기싫게 비어있던 우리 섬들의 밭들은 보리가 얼마큼 커 있을까? 어느 따뜻한 봄날. 그날은 날이 너무도 좋았는데도 배가 오지 않았지... 우리동…
산문·
더 살아보면 알걸세...........
"단풍이 곱게물든 가을날 산정호수를 내려오는데 노을이 지고 있었어...그 노을이 그렇게 예쁘게 물든 단풍에 스며들고 있는거야......그걸 보면서 가슴에서 왈칵…
산문·
서고지 방파제에는...
고향 바다는 바람이 많이 불었데요. [연 사흘을 낚시만 하고 온 우리오빠 얘기] 방파제에서 망치를 잡았다나요? 그 망치가 하도 커서 그걸로 사시미를 썰어 먹었데요…
산문·
설날에.......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신 우리형님. 올해는 막걸리 덕분에 속이 편안 해서 좋아요. 그 많은 막걸리 누가 다 먹냐고 했죠? 결국은 다 비어 그래도 모자라서 상에올린…
산문·
...작은새......
낯설지 않은 이름... 그래요, 그 아이는 1학년때 같은 반이였어요. 그 이름 때문에 가마니를 연상케하는 별명이 그 아이에게 항상 따라다녔죠. 그 웃음을... 그…
산문·
우리 올케님 들에게
설날 아주 먼 시댁길 힘들겠네... 우리가 자란 고향이라 우린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지 않지만 올케들의 그 먼 시댁 길은 짜증도 날거야. 시댁이라는 이름으로 만으로…
산문·
봄날 여남중학교에는
봄날 교실안 낡은 걸상에 앉아서 심포쪽을 무심코 바라보면 작은길 왼쪽비탈진 곳에 연분홍 꽃이 너무 예쁜모습으로 웃고 있었지... 난 그꽃이 너무예뻐 자꾸 보고싶었…
산문·
친구에게
친구야! 얼마나 오랜만이니...... 이렇게 네가 왔다 갔다는 소식에 난 또 얼마나 네가 보고싶던지....... 바보같이 흔적이라도 남겨두지........ 지난…
산문·
애린이
애린이[1] 애린네 다락방은 내 어린시절 너무 많은 꿈들로 가득차 있었다. 애린네 엄마방에서 좁은 사다리를 타고 오르면 작은 아치형문이 하나 있는데,그 문에 들어…
산문·
애린이[11] ...마지막 회
애린이는 제주 한쪽 우도에서 찾았다 했다. 아무말도 없이 사라진 애린이를 찾아나선 사흘 만에.... 난 고향에 내려와 많이 앓았다. 매일같이 악몽을 꾸며.....…
산문·
애린이[10]
영희야! 왜이렇게 눈물이 나지? 이세상을 뜬다고 해서 아무런 후회가 남지 않는데 널 다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참 서러워 진다. 우리 엄마가 왜 그토록 날 가둘…
산문·
애린이[9]
난 간신히 휴가를 내서 제주도를 향하는 아침 첫 비행기를 탔다. 난생처음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 보았다. 솜 구름위를 두둥실 날으면서 빨간 아침 해를 보았다.…
산문·
애린이[8]
가을날 애린이는 정말 오랜만의 답장이 왔다. .................................................................…
산문·
애린이[7]
세월은 우리 나이와 정신과 키를 키워 놓고 강물되어 흘러버렸다. 차곡차곡 쌓인 우리의 편지는 많은사연이 아름답게 담겨져 있었다. 가보지 못한 제주도를 그에게 느끼…
산문·
애린이[6]
어느덧 국민학교 졸업 사진을찍고 중학교를 진학 하면서 많은 친구들은 도시로 떠나고 얼마남지 않은 친구들은 국민학교 옆 작은 중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애린이는 한달…
산문·
애린이[5]
난 국화향 가득한 그집 주변을 힐끔 쳐다보고는 우리집으로 바로 가고 말았다. 애린이가 어떻게 하고 있는가도 궁금하고 애린이방 책들도 걱정이 되었지만 애린이 집에…
산문·
애린이[4]
"쯔쯔쯔, 그래서 뜬데?" "그러게 말이야. 애린이 할머닌가 와서 아들 잡아 먹을 거냐고 난리를 쳤데" "아니 왜? 왜 가만히 사는 사람한테 그런데?" "애린이…
산문·
애린이[3]
그날밤 잠을자다 빗소리에 깨어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모르는 애린아빠의 모습과 부러움에 찬 애린이 다락방과 애린이 엄마애기와......... 아침이 되고 애…
산문·
애린이[2]
여느때처럼 애린이집 다락 방에서 책에 정신이 팔려 있는 나를 흔들며 애린이는 나에게 작은 명함판 흑백 사진을 보여 주며 "이 사람이 우리 아빠셔" 난 조금 놀라긴…
산문·
애린이[1]
애린네 다락방은 내 어린시절 너무 많은 꿈들로 가득차 있었다. 애린네 엄마방에서 좁은 사다리를 타고 오르면 작은 아치형문이 하나 있는데,그 문에 들어서면 미색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