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
고향과 부모님, 오래된 기억들
408편 · 19 / 21쪽
산문·
섬 아이들...(그리움을 앓다가 하늘을 보면)
큰 밭이 산 허리를 꽉차게 누워 있는 할머니 밭에는 정원처럼 아름다운 무덤이 있었고 무덤을 바람에게 지켜준 나지막한 돌담이 쌓여 언제나 내 놀이터가 되어주곤 했었…
산문·
*******할아버지 선생님*********
딸 아이가 입학하던 날.. 딸의 얼굴엔 두려움 반 설레임 반이였지만 학교가 보이는 언덕까지 빈 책가방을 들고 혼자 산길을 걸었던 어린 저는 그때의 그 기분이 되살…
산문·
...좁은 세상..........
******************************************************************* 전 님의 뽑힌 글을 읽고 답글을 올렸던…
산문·
☞ 그곳에 가고 싶다......
┃[소공님께서 남긴 내용] ┃┃이곳에 서면 모든 인연과 수많은사연이 얼마나 허무하고 ┃┃덧없는것을 느끼며 해탈의 경지에 오른것 같은 착각에 빠지고도 남는다. ┃┃…
산문·
섬 아이들...(칠공주집 마당에는...)
돌담을 휘어 돌면 키 큰 감나무가 골목에 숨어있는 나를 보고 있었죠. 감꽃이 떨어지는 계절에 감꽃을 모아 돌담 가까이에 옹기종이 앉아 빠끔살이하는 아이들이 재잘거…
산문·
☞ 나 어릴 적에는
저도 어렸을 적에 엄마품이 눈물나게 그리웠었죠. 사는게 너무 바쁘고, 많은 일에 골병이 들어가도 우리는 어쩌면 그렇게 엄마의 따뜻한 품만 그리웠을까요. 엄마는 우…
산문·
섬 아이들...(멧동에 서서)
팔을 벌리고 누워 있어도 좋을 풀밭이 있었죠. 풀밭에 누워 하늘을 보면 하늘에는 친구 얼굴,얼굴이 구름을 친구 삼아 떠돌고 있었어요. 아이들은 헐떡이는 숨을 몰아…
산문·
오늘같은 날에는...
어부의 노래가 내 귓전에 들려옵니다. 푸른 물결 춤추고 갈매기때 넘나드는 곳 내고향집 오막살이가 황혼빛에 물들어간다 어머님은 된장국 끓여 밥상위에 올려놓고 고기잡…
산문·
☞ 나를 잊지 마시고...(짜밤꽃..)
┃[소공님께서 남긴 내용] ┃요즘엔 자주 비가오네요.. ┃오늘도 여수의 하늘에선 비가 내렸습니다. ┃ ┃여수 여서.문수 해양경찰서앞~흥화아파트 사이 ┃잣밤나무 가…
산문·
행복했던 그들과의 만남.....면희네 갈비집에서.......
면희야! 갈비도 삼겹살도 모두 너무 맛있었단다. 돈은 문제 없이 많이 벌리겠드라. 남자친구들이 이벤트 무용수들의 몸놀림에 넋을 잃어도 토마토의 끼어든 그 유별난…
산문·
5월의 아침.......^^*
몇일째 내린 비가 세상을 너무도 깨끗하게 씻어 주었습니다. 모든 초록들이 오월의 햇쌀을 받으며 눈부신 아침을 맞이 합니다. 담장을 내려다보는 라일락 꽃도 하늘가에…
산문·
섬 아이들...(독담불)
옆집 언니를 따라 숲으로 갔죠. 손에는 솔가리를 긁을 갈퀴와 솔가리를 묶을 새끼줄을 들고... 나지막히 쌓인 돌담위를 넘어 허리가 휘어진 넓직한 밭가에 푸른 머리…
산문·
섬 아이들...(잃어버린 부삭)
해질녘 아버지는 세끼줄에 축 늘어진 고등어를 엮어 조심스럽게 들고 천천히 집으로 올라 오셨죠. 돌담에 비춰진 석양 노을빛이 겨울날 양지바른 햇쌀처럼 포근하게 우리…
산문·
^.^ 아낙네의 꿈 *.*
푸른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다락방이 있는 통나무집을 지을거예요. 통나무집 거실엔 아치형 창을 넓게 만들어 저 먼 바다에 날고있는 갈매기의 한가로움을 맘껏 즐길거예…
산문·
.....반가운 빗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반가운 비를 생각할 여유도 없이 절규의 눈물을 훔치며 멀고먼 하늘나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짧은 생애에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가 빗물처럼 온 세상을…
산문·
섬 아이들...(신양호)
고동 소리가 온 바다를 삼킬듯 물결과 바람을 가로질러 산 언덕 빼곡히 들어선 솔가지 끝에도 장엄한 진동을 보내고 몇 분 후면 어김없이 방파제 끝자락을 유유히 미끄…
산문·
섬 아이들...(오빠하고 나하고)
"아앗!.." "오빠,왜그래?" "육이오 일어 날랑갑다" "엉?" 파아란 하늘에 갑자기 젯트기 한대가 온 섬을 뒤 흔들며 맴돌고 있었죠. 어린 그 오빠는 하얗게…
산문·
섬 아이들...(고구마 꽃)
내나이 열다섯, 우리집 마당에 봄부터 자라온 국화 둥지가 자주색 꽃잎을 함빡 터트리고 있었죠. 오래전 외할머니집 마당에 이종사촌 오빠도 있었고 맷돌영감이라 불리는…
산문·
섬 아이들...(호롱불)
호롱불 아래서 공부를 하던 어린 아이들이 있었죠. 울보였던 아이는 입학할 날을 손 꼽아 기다리며 오빠가 써 준 이름 석자를 행여 호롱불이 없는 까만 밤처럼 까먹을…
산문·
☞ 나의 초등시절
바비야! 너의 초등시절 그 상황 그려보고 한참을 웃었단다. 이렇게 웃으면 안돼겠지? 그때 넌 얼마나 당혹스럽고 어린 가슴에 상처가 되었을까....생각하면서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