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행과 연 사이에 머무는 마음
348편 · 15 / 18쪽
시·
[re] 풀꽃과 바람
있는 듯 없는 듯 무심히 살다가 어느 날 문득 애증으로 다가선 그대 그대 스치는 날엔 하늘 향해 솟던 그리움 깊은 산 담장에 꼭꼭 숨기고 싶어요. 이제는 덮어두자…
시·
풀꽃과 바람
있는 듯 없는 듯 무심히 살다가 어느 날 문득 애증으로 다가선 그대 그대 스치는 날엔 하늘 향해 솟던 그리움 깊은 산 담장에 꼭꼭 숨기고 싶어요. 이제는 덮어두자…
시·
마지막 여행이야기.
장대 빗길을 달려 그 바다를 보았지. 마침내 걷히던 그 무게... 그것에 감동한 그 아낙은 “희망이란 것이 저 빛만큼만 보여도 살 수 있겠지요.?" 그 순간 움찔…
시·
진달래 꽃
이별 이야기
글,사진/애린 짧은 생 수줍지 못해 황홀한 술잔에 입 맞추던 지난 밤 속삭임을 기억하나요. 어쩌다 우리 슬픈 사랑 가슴에 묻고 또 다시 떠나야 하는 걸까요. 그래…
시·
섬
사진/명경지수 글/애린 유년의 나는 자주 그림을 그렸습니다. 억새꽃 피는 낭떠러지에서도 마른 숲길에서도 ... 바다와 하늘 속에 한 점 구름으로 떠있는 섬, 그…
시·
연리지 사랑
별 빛이 아름다운 건 보아줄 우리가 있기 때문이고 별 빛이 슬픈 건 그리운 네가 있기 때문이야. 너는 네 빛으로 나는 내 빛으로 그렇게 살다가 언젠가 나는 네 빛…
시·
서울의 봄
기다림의 목적은 만남이 되고 그리움의 목적은 사랑이어라. 그대는 달빛을 따라... -봄- 산길 무덤가 누런 잔디밭에 홀연히 피어나던 제비꽃을 보았습니다. 그대는…
시·
남녘의 봄
바다는 여전히 파랗고 마침내 봄은 왔지만 간밤 비 때문인가... 몹시도 심술궂은 바람이었어. 그래도 친구야 나는 아무도 아프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어.
시·
길목
가난한 꿈에 젖어 앞만 보고 달렸다. 문득 바라본 하늘에는 마른 잎 몇 장 위태롭고 길목마다 낯선 바람이 쓸쓸하다. 화석이 된 꿈속에서도 꿈꾸고 싶었던 것은 세상…
시·
졸업
아무리 넓은 세상도 생각에 따라선 꽃다발만큼 작아서 꼭 안을 수 있단다. 어여쁜 꿈 봄빛만큼 화사하게 마음껏 펼쳐보렴. 쉿!조용해... 별님이 지켜보고 있잖아.…
시·
일몰
순간이었다. 떠나는 것은...
시·
지우개
모두 지우고 싶다고 무심히 절망할 때 어디선가 네 몸은 의지도 꿈도 없이 소멸하고 있겠구나. 지우고 또 지워 백지같은 기억 일 때도 나는 겹겹이 모래 탑을 허공에…
시·
귀거래사
온 누리에 햇살 퍼진 날, 햇살과 함께 그 옛날 골목대장도 동화나라에 도착했다. 그날의 그림자는 발아래 숨죽이고 성안의 모두는 달리고 또 달렸다. 난생 처음 달려…
시·
동행
네 미소 뒤에 감춰둔 것은 그리움 인줄 알아. 그런데... 아무 것도 해줄 수가 없다. 사실은... 나도 웃고 있었거든. 가다 지치면 손 내밀 게 그때도 잡아줄…
시·
가랑잎의 꿈
햇살만큼 가벼운 몸 나 다시 태어난다면 저 산, 저 가지를 흔드는 바람이기보다는 한 줌 빗방울에 쓸려 저 대양을 지나는 물살이고 싶다. 글,사진/애린 강화도 마니…
시·
너에게
.. 너에게 손 흔들며 쓸쓸히 웃던 너 그때 너처럼 가슴에 시를 쓰고 먼 길 돌아와 비로소 너를 본다. Ocean Rose /Shine Dion
시·
지평선
건기 때 일몰 호치민 시 해 뜨는 동쪽 고급 저택과 사이공 강이 흐르는 남동쪽 넓은 사이공 강이 흐르는 북동쪽 호치민 시내 중심지 북쪽 비행기 활주로와 사이공 강…
시·
길 위에서.
한치 앞을 안개가 가린다고 벼랑이 있는 건 아니었다. 바람 소리 적막을 삼키어도 맥박은 언제나 뛰었다. 길을 잃고 길을 헤매어도 내 길위에 내가 있었다.
시·
잠시 돌아와서
또 다시 저 파도와 어느 항구에 닿거든 한 때는 저 바다가 엄마품 같았다고 이야기 할 테야. 돌아보면 외롭지 않은 여행이었어. Je N'ai Que Mon Ame…
시·
수련...
수련 깊은 낮 님 떠나면 한 잎 두 잎 꽃잎 닫고 깊은 밤 님 오시면 문 틈으로 웃어보던 당신 해가 뜨면 다시 올게요. 참 고운 당신 바람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