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4편 · 10개월
그해를 떠올리며
2010년 몰아보기
2010년은 스마트폰과 카카오톡이 우리 손에 들어온 해였어요.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과 남아공 월드컵 첫 원정 16강에 다 같이 환호했지요. 가을엔 배추 한 포기가 만 원을 넘어 '금치'라는 말까지 나왔답니다.
그해는 이랬어요
3가지
이런 게 유행했어요
8가지
- 1~3월 KBS 「추노」(장혁·오지호·이다해)가 최고 35.9%까지 올랐어요.출처
- 6~9월 KBS 「제빵왕 김탁구」(윤시윤)가 마지막 회 50.8%를 찍었어요.출처
- 11월 시작한 SBS 「시크릿 가든」(현빈·하지원)의 '거품 키스'가 연말을 휩쓸었어요.출처
- 8월 4일 개봉한 원빈의 「아저씨」가 628만 명을 모았어요. "아직 한 발 남았다", "이거 방탄유리야!" 같은 대사가 남았지요.출처
- 134만 명이 지원한 Mnet 「슈퍼스타K 2」에서 허각이 우승했어요. 마지막 회 시청률이 18.1%로 케이블 방송 최고 기록이었고, 결과 발표 직전 "60초 뒤에" 광고로 끊는 진행도 유명했지요.출처
- 연말엔 아이유 '좋은 날'이 음원 차트를 휩쓸었어요. 마지막에 음을 세 번 올리는 '3단 고음'이 유명했지요.출처
- 미쓰에이 'Bad Girl Good Girl', 2AM '죽어도 못 보내', CNBLUE '외톨이야', 카라 '루팡', 소녀시대 'Oh!'가 많이 들렸어요.출처
- SBS 「런닝맨」이 이해 첫 방송을 했고, 개그콘서트 '두분토론',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이 인기였어요.출처
날씨는 이랬어요
5가지
- 1월 4일 서울에 눈이 25.4cm나 쌓여 1937년 관측 이래 가장 많았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아침엔 영하 15.1℃로, 30년 만에 가장 추운 12월 아침이었지요.출처
- 봄 내내 쌀쌀하고 해가 안 났어요. 4월 평균기온이 9.9℃로 1973년 이후 가장 낮았고, 봄 해 뜬 시간도 가장 짧았대요.출처
- 여름엔 92일 가운데 81일이 평년보다 더웠고, 열대야가 12.4일로 평년의 두 배쯤이었어요.출처
- 9월 2일 태풍 '곤파스'가 수도권을 강타했어요. 집 578동이 부서지고 KTX를 비롯한 열차 359편이 늦게 다녔대요.출처
-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21일 서울에 259.5mm의 비가 쏟아져 광화문 일대가 물에 잠겼어요.출처
이런 라면·과자가 나왔어요
4가지
이런 광고가 있었어요
3가지
그때 물가
5가지
생활은 이랬어요
6가지
- 2월,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228.56점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어요.출처
- 남아공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원정 16강에 올랐어요. 16강에서 우루과이에 1-2로 졌지요. 여자 U-17 대표팀은 FIFA 대회 첫 우승을 했어요.출처
- 3월 18일 아이폰용 '카카오톡'이 나왔어요. 문자 대신 '카톡'을 보내기 시작한 해예요.출처
- 6월 24일 SK텔레콤으로 나온 '갤럭시 S'가 9월 1일 국내 100만 대를 넘겼어요. 우리나라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이었고, 내건 문구는 "세상이 만만해진다"였지요.출처
- 9월 10일엔 아이폰 4가 들어왔고, 화면의 '밀어서 잠금해제'가 우스갯말로 퍼졌어요.출처
- 싸이월드는 마지막 전성기를 맞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쓰는 사람이 빠르게 늘었어요.출처
그해 애린은 이런 글을 썼어요
2010년 애린은 사진일기와 음악 모음을 자주 올리시면서, 틈틈이 고향 금오도 서고지의 어린 날을 되짚는 산문을 쓰셨어요. '쑥 그리고 그리움'에서는 동생과 쑥을 캐 장터에 팔던 곡성 논두렁을, '샛길'에서는 두 갈래 동백나무에 다리가 끼었던 동네 동백낭구 숲을 떠올리셨지요. 김포공항 곁 그린벨트 출퇴근 들길의 노을, 서서울 공원과 제부도, 대전 현충원 같은 나들이 풍경도 사진에 담으셨어요. 6월엔 고향 동창들과 붉은 티를 맞춰 입고 월드컵 응원을, 연말엔 남양주 송년회 후기를 사투리 섞어 유쾌하게 남기셔서, 그리움과 웃음이 반반인 한 해였어요.
글 24편사진일기 6음악 6산문 5포토에세이 5알림 1시 1사진 17장
- 고향 금오도 서고지
- 쑥과 동생
- 출퇴근 들길과 노을
- 고향 동창들
- 음악 모음
- 직장 언니와 김포공항 곁 그린벨트 출퇴근 들길을 걸으며 노을을 사진에 담으셨어요
- 6월 고향 동창 모임에서 붉은 티를 맞춰 입고 호프집에서 월드컵을 응원하셨어요
- 여름엔 여수 신기항을 거쳐 고향 섬에 다녀오며 '푸른 길 따라...'를 쓰셨어요
- 연말엔 남양주 친구 전원주택에서 고향 친구들과 송년회를 하셨어요
남아공 월드컵이 열린 6월, 고향 동창들과 붉은 티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친 응원 후기를 남기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