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3편 · 11개월
그해를 떠올리며
2009년 몰아보기
2009년은 소녀시대 'Gee'와 함께 알록달록 스키니진이 거리를 물들이고, 김연아 선수의 연기에 마음 졸이던 해였어요. 가을엔 신종플루가 번져 걱정이 컸지요.
그해는 이랬어요
4가지
이런 게 유행했어요
8가지
- 1월 나온 소녀시대 'Gee'가 뮤직뱅크 9주 연속 1위를 했어요. 뮤직비디오 속 컬러 스키니진이 불티나게 팔리고 '개다리 춤'도 따라 췄지요.출처
- 슈퍼주니어 'Sorry, Sorry', 2NE1 'Fire', 다비치 '8282', 브라운아이드걸스 'Abracadabra'도 이해 노래예요.출처
- 1~3월 KBS 「꽃보다 남자」의 F4(이민호·김현중·김범·김준)가 인기였어요. 구준표의 '소라빵 머리'가 화제였지요.출처
- 5~12월 MBC 「선덕여왕」이 최고 44.9%를 찍었어요. 주인공보다 '미실' 고현정이 더 화제였어요.출처
- SBS 「아내의 유혹」의 "용서 못해!", 꽃보다 남자의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개그콘서트의 "참~ 쉽죠잉?"·"니들이 고생이 많다"가 유행어였어요.출처
- 7월 22일 개봉한 「해운대」(설경구·하지원)가 1,145만 명을 모아 천만 영화가 됐어요.출처
- 「지붕뚫고 하이킥!」, 「남자의 자격」, 「천하무적 야구단」, 「강심장」이 저녁마다 웃음을 줬어요.출처
- 막걸리가 '웰빙 술'로 다시 떴어요. 일본 수출이 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막걸리를 다시 찾는 사람이 많아졌지요.출처
날씨는 이랬어요
5가지
- 오래 이어진 겨울 가뭄으로 태백에서 1월 7일부터 제한급수가 시작됐어요. 1월 15일부터는 물 공급을 절반 가까이 줄였대요.출처
- 3월이 유난히 따뜻했어요. 전국 평균 7.1℃로 평년보다 1.5℃ 높았고, 황사도 평년보다 잦았어요.출처
- 7월엔 서늘한 대신 비가 엄청 왔어요. 전국 490.6mm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고, 서울은 659.4mm로 평년의 두 배였어요.출처
- 이해엔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준 태풍이 하나도 없었어요.출처
- 10월엔 비가 평년의 77%밖에 안 왔고, 10월 29일엔 제주에서 81년 만에 10월 황사가 관측됐어요.출처
이런 라면·과자가 나왔어요
3가지
이런 광고가 있었어요
4가지
- 10월 나온 농심 '둥지쌀국수 뚝배기' 광고가 그거였어요. 로버트 할리가 "뚝배기보다 장맛이네!" 하다가 "한 뚝배기 하실래예?"로 끝맺었지요. 제품보다 광고가 더 유명해졌어요.출처
- 김연아가 노래하고 춤추던 삼성 하우젠 에어컨 '씽씽송'·'씽씽댄스'가 큰 화제였어요. KB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매일우유, 고려대학교 광고까지 텔레비전을 켜면 어디서나 김연아였지요.출처
- 원더걸스의 비타500 광고는 상반기 광고 효과 조사에서 1위를 했어요.출처
- KT 집전화·인터넷 브랜드 '쿡(QOOK)'이 나오기 전,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티저 광고로 궁금증을 잔뜩 불러일으켰어요.출처
그때 물가
5가지
그해 애린은 이런 글을 썼어요
2009년 애린은 직장에 다니며 집안의 소소한 소동을 구수한 입담으로 많이 적으셨어요. 현관 비밀번호를 몰라 민소매 차림으로 아들을 쫓아 달려간 아침, 회식 간 남편 대신 아들과 고기를 구워 먹은 저녁, 신종플루에 걸린 아들을 다독인 한 주처럼 웃음과 걱정이 섞인 생활 글이 많아요. 한편으로는 엄마가 끓여 주던 수제비, 안도로 넘어가던 옛 등굣길처럼 고향과 가족의 기억도 깊게 꺼내셨고, 고향 섬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하고 동창회 홈페이지를 꾸리며 고향 사람들을 잇는 일에도 마음을 쏟으셨어요. 베란다의 동백, 홍옥, 마삭줄 같은 화초 이야기도 한 해 내내 이어져요.
글 53편사진일기 16산문 11포토에세이 9음악 5알림 4시 4칼럼·서평 3여행기 1사진 57장
- 아들과의 일상
- 직장 다니는 엄마
- 고향 홈페이지와 동창
- 엄마의 수제비
- 안도 가는 길
- 베란다 화초
- 고향 섬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하고 동창회 홈페이지를 꾸리는 일을 맡아 고향 사람들을 잇는 데 힘쓰셨어요
- 5월에는 제천 금수산 무암사를 다시 찾았고, 6월에는 대전 현충원에서 고향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나셨어요
- 8월에 고향에 내려가 안도에서 넘어온 친구를 배웅하며 옛 산길을 함께 넘으셨어요
- 회식 간 남편 대신 아들과 고기를 구워 먹고 '지붕 뚫고 하이킥'을 함께 보는 저녁을 보내셨어요
신종플루가 온 나라를 긴장시키던 2009년 가을, 아들이 양성 판정을 받아 타미플루를 먹으며 일주일을 쉰 이야기를 남기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