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 이종희

연도별 기록

2025년

135편 · 12개월

그해를 떠올리며

2025년 몰아보기

2025년은 봄의 큰 산불과 여름의 극한 호우까지 참 많은 일이 있던 해였어요. 그래도 '폭싹 속았수다'에 함께 울고, '골든'을 따라 부르며 웃었지요.

그해는 이랬어요

3가지
  • 3월 하순 경북·경남에서 대형 산불이 번져 3월 26일까지 18명이 숨지고 2만 7천여 명이 대피했어요. 천년고찰 의성 고운사의 보물 가운루·연수전도 불탔어요.출처
  • 10월 27일 코스피가 처음으로 4,000을 넘었어요. 12월 12일엔 4,167까지 올라 1년이 채 안 돼 73.67%나 뛰었지요.출처
  • SK텔레콤·KT·롯데카드·쿠팡이 잇따라 해킹을 당했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 일부가 멈추기도 했어요.출처

이런 게 유행했어요

7가지
  • 3월 7일부터 4주에 걸쳐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됐어요. 아이유·박보검이 주연했고, 한국갤럽 조사에서 3·4월 연속 1위였지요. 제목은 제주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이에요.출처
  • 6월 20일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넷플릭스 역대 조회수 1위에 올랐어요. 주제가 '골든'이 세계 차트를 휩쓸었지요.출처
  • 한국갤럽 올해의 노래는 30대 이하가 블랙핑크 '뛰어', 40대 이상이 황가람 '나는 반딧불'이었어요. 올해의 가수는 아이유(20.1%)와 6년 연속 임영웅(29.1%)이었지요.출처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6월 미국 토니상에서 작품상 등 6관왕을 했어요. 박천휴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극본상과 작사·작곡상을 함께 받았어요.출처
  • 구글 드라마 검색엔 '폭싹 속았수다', '폭군의 셰프', '환승연애4'가, 영화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미키 17', '어쩔수가없다'가 올랐어요.출처
  • '칠 가이', '이탈리안 브레인롯', '아이스크림 챌린지' 같은 밈이 유행했고, '쫀득쿠키'와 '소금빵' 레시피를 많이들 찾아봤어요.출처
  • 12월 16일 '흑백요리사' 시즌 2가 공개됐어요.출처

날씨는 이랬어요

5가지
  • 연평균기온이 13.7도로 역대 두 번째로 더웠어요. 여름 폭염일수는 29.7일, 서울 열대야는 46일이었고, 대관령에서 관측 이래 처음 폭염이 나타났어요.출처
  • 3월 21~26일 전국 평균기온이 14.2도로 역대 가장 높았고, 경북은 유난히 건조해 대형 산불로 이어졌어요.출처
  • 장마가 남부·제주에선 역대 두 번째로 짧게 끝났어요. 대신 한 해 동안 전국 15개 지점에서 시간당 100mm 넘는 비가 쏟아졌지요.출처
  • 7월 16일부터 닷새간 극한호우가 내려 경남 산청엔 800mm 가까운 비가 왔어요. 경기 가평 등에서도 피해가 커 전국에서 17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어요.출처
  • 강릉은 봄부터 가뭄이 이어져 기상가뭄 177일로 역대 3위였어요. 그러다 가을엔 10월 3일부터 22일 연속 비가 내렸어요.출처

이런 라면·과자가 나왔어요

3가지
  • 3월 SPC삼립이 프로야구 9개 구단 선수 띠부씰(215종)을 넣은 '크보빵'을 냈어요. 사흘 만에 100만 봉이 팔려 '2022년 포켓몬빵 같다'는 말이 나왔지요.출처
  • 10월 CU가 '카다이프 초코 쫀득찹쌀떡'을 냈어요. '두쫀쿠'(두바이 쫀득쿠키) 바람을 타고 누적 118만 개 넘게 팔렸지요.출처
  • 11월 3일 삼양식품이 우지(소기름)를 내세운 프리미엄 라면 '삼양1963'을 냈어요. 한 달 만에 700만 개가 팔렸지요.출처

이런 광고가 있었어요

4가지
  • 농심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손잡고 작품 속 컵라면 모양의 신라면 스페셜 패키지를 냈어요. 8월 29일 첫 판매분 1,000세트가 1분 만에 동났어요.출처
  •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티저 영상에 케데헌의 '더피'와 '서씨'가 나왔고, 파리바게뜨는 9월 '소다팝' 케이크를 냈어요.출처
  • 에드워드 리 셰프가 맘스터치, 코카콜라, 스타벅스, 풀무원샘물 광고에 나왔어요.출처
  • 아이유는 푸라닭치킨 광고를 새로 시작했고, 오랜 짝꿍인 참이슬 광고도 이어 갔어요.출처

그때 물가

4가지
  • 최저임금이 시간당 10,030원으로 처음 1만 원을 넘었어요.출처
  • 3월 17일부터 신라면 한 봉지가 950원에서 1,000원, 새우깡이 1,400원에서 1,500원이 됐어요(소매점 기준).출처
  •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았어요. 1인당 15만~55만 원으로, 동네 가게·전통시장에서 썼지요.출처
  • 6월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올랐어요(교통카드 기준).출처

생활은 이랬어요

4가지
  • 통신사 해킹으로 '유심 교체 방법', 'KT 소액 결제 차단 방법'을 많이들 찾아봤어요. 내 정보는 괜찮은지 마음 졸이던 해였지요.출처
  •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하며 '우주 산업 시대'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았어요.출처
  • 케데헌 열풍에 9월 7일 뚝섬한강공원에서 드론 1,200대 라이트쇼가, 9월 14일엔 서울광장에서 '서울 헌터스 페스티벌'이 열렸어요.출처
  • AI 도구 '제미나이', 사진을 바꿔 주는 '나노바나나'가 검색어에 올랐어요. AI가 일상이 된 해였지요.출처

그해 애린은 이런 글을 썼어요

2025년은 가장 부지런히, 또 새롭게 쓰신 해예요. 사진 한 장에 짧은 시를 붙인 디카시를 연재하고, '시와 사진이 Suno 음악을 만나'처럼 시를 노래로 만드는 시도도 하셨지요. 봄엔 '빠끔살이', '쑥떡' 같은 산문으로 섬마을의 봄과 어머니를 불러냈고, '詩의 뜰' 연재로 그동안의 시를 다듬어 다시 묶으셨어요. 베란다에서 핀 작약, 수국, 배풍등, 바이올렛, 란타나를 소개하는 '베란다 풍경'도 이어졌고, 신안 퍼플섬과 김포 애기봉, 홍성 죽도까지 바다와 섬을 찾아다니셨어요. 9월엔 고향홈지기 20여 해를 돌아보며 '고향으로 가는 길'을 16편으로 새로 엮으셨어요.

글 135편산문 44시 30포토에세이 16디카시 14사진일기 13여행기 7음악 5알림 3칼럼·서평 3사진 1,044장

  • 디카시
  • 베란다 꽃
  • 섬마을의 봄
  • 고향으로 가는 길
  • 섬 여행
  • 시로 만든 노래

인공지능이 일상으로 들어온 해, 딸에게 알고리즘을 배우며 쓴 칼럼과 Suno로 시를 노래로 만든 음악 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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